대학원을 다니면서 성리학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다.
나는 성리학이 맞다.
내가 그동안 추구했던 답은 성리학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한 행동이 항상 올바를 수 있게 정해주는 진리가 존재하는가
인간의 고통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인간은 원래 괴로웠다. 2천년전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괴로운 시대에 살았다.
그때 그 고통속에서 답을 찾았던 사람들이 존재한다.
서남아시아는 구원자라는 종교를 찾았고
인도는 깨달음이라는 극복을 찾았다
그리고 중원에서는 자연의 법칙, 겸애, 그리고 유교로 답을 찾았다.
중원에서 유교가 살아남을 수 있던 이유는 점진적 사랑을 통한 고통의 극복때문일 것이다.
유학은 몇번의 흥망의 역사가 있다.
송나라때 주희는 당시 시대를 지배한 불교 도교를 유교로 통합하였다.
유교는 이제 새로운 시대적 고통에서 사람들을 극복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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