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하는 이야기
1. 후쿠시마 이야기
후쿠시마 원전은 폭발 이전에 선택할 기회가 정말 많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폭발전에 막지 못한 이유는 폭발을 막는다면 원전을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담당자는 폭발의 위험성보다 원전폐쇄의 위험을 더 크게 생각한것 같다.
지금에서야 왜 원전 폭발을 막지 않았냐고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왜냐하면 누구나 그 상황에 놓인다면 설마 원전이 폭발하겠어? 라는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설사 우리가 원전 폭발을 막고 원전을 폐쇄하는 선택을 하였다면 그또한 비판을 받을 것이다.
왜?
터지지 않은 원전을 못쓰게 만들었다고
그러면 이제 고민이 된다. 내가 그 당시 담당자라면?
2. 사회적 거리두기 이야기
사회적 거리두기 이야기가 나왔다.
사람들은 그냥 확 거리두기 단계를 높여서 막지 그랬어! 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내가 담당자라면 찔끔찔끔 지금 처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후쿠시마 원전 폭발 직전의 담당자와 같은 이유이다.
3. 환자의 진료 이야기
조세호의 치과 진료 이야기를 들으니 왜 병이 낫지 않는지 이해가 간다.
사람들은 정말로 아플때 병원을 간다. 그리고 어느정도 아픔이 가시면 또 가야함에도 병원을 가지 않는다.
하지만 다시 또 엄청아플때 병원을 간다. 그리고 완전히 낫지 않아도 아픔이 적다는 이유로 참는다
이 삶이 반복되어 결국 악화가 된다.
우리는 그때 진료를 더 받았어야 했는데 라는 생각을 함에도 그 선택을 하지 않는다.
4. 우한 시놉시스 이야기
전에 친구가 재미있는 이야기 시놉시스를 말해주었다.
10년전 우한에서 커다란 학살이 일어났다.
그리고 지금 어떤 과학자가 타임머신을 타고 우한의 학살을 막으러 간다.
코로나가 우한에서 시작되었다는 현실을 볼때 이 시놉시는 정말로 흥미롭다.
5. 결론
결과론으로 말하는 현재의 인간과 결과를 모르는 과거 인간의 선택
선택은 과연 어떻게 해야 올바를까.
우리는 반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그리고 결과에 어떤 평가를 내려야 좋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