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글/행복을 미루는 사회
행복을 미루는 사회
一晳
2020. 4. 29. 20:49
욜로라는 말이 우리 사회에 등장했을때 어른들은 비난했다. 요즘 젊은이들이 한순간의 행복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고. 젊은 사람들은 이 말에 한번사는 인생 즐겁게 살아야 한다며 반박을 했다. 그렇게 서로를 이해 하지 못하는 단어 '욜로'가 있었다.
욜로라는 말을 다른 시각으로 정의를 내리고 싶었다. 행복을 미루는 사회에서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세대의 등장. 그리고 그 세대의 가치관을 나타내는 단어.
우리는 행복을 미루는 사회에 살고 있다. 젊을 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간다면 행복할 거야. 지금 돈을 많이 아껴서 집을 마련한다면 행복할 거야.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무엇을 한다면 행복할 거야. 우리는 이렇게 행복을 미래에서 찾았고 미뤄왔으며 아무도 행복하지 않은 세상에서 살고 있다.
왜 우리는 행복을 미루며 살아왔는가. 지금 이 순간에 행복을 중요하지 않고 행복을 미루게 되었는가. 왜 우리는 불행한가. 나는 그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다.
누군가가 민주주의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사람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그 가치를 묻는다면 사람의 행복이라고 알려줄 것이다. 행복. 사람은 행복해야 한다.
그렇다면 한가지 의문이 든다. 도대체 행복은 무엇이며 우리는 왜 불행할까. 나는 그에 대한 대답을 고민하고 글로 끄적여 볼까 한다.